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인·허가 교육 '바이오코리아'에서
보건산업진흥원-신약개발조합, 27일 서울 코엑스
'바이오코리아2011' 부대행사
입력 : 2011-09-18 12:44:36 수정 : 2011-09-18 12:45:06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바이오의약품의 미국과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17호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제3회 기업가정신 부트 캠프(The Entrepreneurship Boot Camp)'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코리아 2011'의 공식 부대행사로, 글로벌 연구개발, 인·허가, 생산, 마케팅 등 전부분에 걸친 전략자문을 수행해온 국제적인 의약품전략컨설팅기관(ERA Consulting Group)이 공동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5개 세션으로 ▲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허가전략 ▲ 개발과정에서 인·허가 당국이 요구하는 각종 자료 준비와 이를 토대로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 기구(EMEA)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방법 ▲ 전임상과 임상계획의 수립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자로는 ERA의 수석컨설턴트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의약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크리스토퍼 할러 웨이(Christopher Holloway) 박사와 다이앤 잭슨 - 매튜스(Dianne Jackson-Matthews) 박사가 나선다.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술사업화센터장은 "보건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서는 허가 이슈에 대한 발빠른 정보 습득과 FDA, EMEA 등 허가당국자 들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향후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하거나 글로벌 라이센싱을 통해 사업화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교육 참가대상은 국내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대학, 연구기관의 CEO, CTO, 연구개발, 인·허가, 기술이전, 사업개발, 전략기획, 경영기획 등 관련 부서의 임직원(150명 선착순)으로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 또는 신약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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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