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 태양광 업체와 기술 제휴
입력 : 2011-09-19 15:45:21 수정 : 2011-09-19 15:46:25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003600)가 태양광사업의 차세대 유망기술인 박막형 CIGS(Copper Indium Gallium Selenide)기술에 투자한다.
 
SK TIC(Technology Innovation Center)와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태양광 사업의 유망기술인 CIGS 태양전지 제조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헬리오볼트(HelioVolt)사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막형 CIGS태양전지는 기존 태양전지시장을 주도하는 '결정형 태양전지'가 지닌 원가인하의 본질적 한계를 단일 일관공정, 적은 원료 사용량 등의 장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기술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SK는 헬리오볼트사의 CIGS 태양전지 제조공법이 타사 기술대비 고효율화과 대량생산을 통한 낮은 원가의 구현이 용이한 기술적 특성을 갖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우선 5000만 달러를 투자해 헬리오볼트사의 CIGS태양전지 양산기술을 검증할 것"이라며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상업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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