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3분기 영업익 41억..전년比 203%↑(상보)
입력 : 2011-11-02 10:28:01 수정 : 2011-11-02 10:28:0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비에이치(090460)는 올 3분기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전년대비 203.08%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3억원으로 27.91% 증가했다.
 
비에이치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와 옵티머스3D를 비롯한 스마트폰의 인기로 적용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공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 반기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한 이 회사는 3분기 최대 호황과 함께 통상 비수기인 4분기에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비에이치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4G 롱텀에볼루션(LTE)모델과 갤럭시탭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의 공급이 늘고 있다"며 "신규 주력모델인 모토로라의 스파이더(7mm)모델과 노키아, HTC 제품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LG계열 모듈사를 통한 아마존, 소니모델에도 적용돼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식 비에이치 상무는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4분기는 비수기 관행을 깨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매출목표 1500억원은 물론 영업이익도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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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