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칩, 3Q영업익 67억..전년比 110.5%↑
"外투자법인 교환조건 변경, 이익 늘어"
입력 : 2011-11-15 10:57:33 수정 : 2011-11-15 10:58:5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노칩(08042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0.5%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이전 공시를 통해 밝혔던 52억원보다 약 15억원정도 늘었다.
 
이노칩 관계자는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외국투자법인과 맺었던 계약서 중 교환권에 대한 조건이 적법하게 변경됨에 따라 교환권 대가가 부채에서 자본으로 변경돼 이익이 늘어난 것"이라며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오버행 이슈로 문제가 되었던 넥스트벤쳐투자의 악성물량도 6%에서 3%대로 절반 가까이 줄어 오버행 이슈는 이제 사라졌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매출은 2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0.1% 늘어난 66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실적은 매출 486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각각 24.9%, 120.6% 증가했다.
 
이노칩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당사 신제품인 CMEF(Common Mode Esd Filter)의 수요가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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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