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내년 해외사업 40% 성장목표"
입력 : 2011-11-29 10:58:12 수정 : 2011-11-29 10:59:4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내년 해외시장 목표를 올해 대비 40% 성장으로 계획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한국 본사 경영진과 10개 법인장, 영업 대표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성장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내년 중점 진출 국가로 콜롬비아 등 라틴 아메리카, 러시아, 인도 등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는 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콜롬비아의 경우 이미 20여 의료기관에서 인피니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150억~200억달러 규모의 의료분야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도는 1만9000여 병원 등 중국 다음으로 많은 병원을 보유하고 있어 절대적인 시장 규모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어 "2013년부터 의료정보영상전달시스템(PACS) 교체가 본격화되는 영국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며 "영국은 국가단위로 PACS를 보급해 왔는데 기존 공급자와의 거래가 올해말 종료돼 많은 의료기관이 새로운 PACS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지난 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최고의 제품과 빠른 서비스로 해외 각국에서 한국 의료 소프트웨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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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