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6개국 중앙은행, 글로벌 유동성 공조
입력 : 2011-12-01 07:20:08 수정 : 2011-12-01 07:21:2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세계 6개 중앙은행이 나섰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스위스중앙은행, 캐나다은행 등 6개 중앙은행 들은 달러 스왑 금리를 기존 1%포인트에서 0.5% 포인트로 낮추기로 했다.
 
또 중앙은행들은 오는 2013년 2월1일까지 통화스왑 계약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중앙은행들이 힘을 모았다는 사실은 시장에 안도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셀 기라드 RBS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들의 이와 같은 결정은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도 "금융시장의 압력을 크게 완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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