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IT·자동차부품·정유업 주목-대신證
입력 : 2011-12-01 08:16:36 수정 : 2011-12-01 08:17:57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일 이번달에 정보기술(IT), 자동차부품, 정유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순표 투자전략팀장은 "이번달에도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우려감, 유럽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재정 위기국들의 사회적 갈등 지속 등이 코스피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유로존 주요국들의 위기 의식이 강해질수록 재정 위기 해결에 대해 더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이탈리아의 국채 만기 규모와 비중 감소. 유럽 경제의 예상 외로 개선 가능성 등은 유럽 재정 위기의 확대 재생산 가능성을 낮춰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IT의 경우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신뢰감에 가장 민감하게 상승 반응할 수 있는 업종"이라며 "자동차 부품의 경우 2001년 이후 미국 소매매출에서 연말 쇼핑시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팀장은 "이번달에도 국제 유가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정유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코스피 밴드로 1750~2050포인트를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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