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일관화 공장 순항속 저평가 매력-HMC證
입력 : 2011-12-02 08:34:46 수정 : 2011-12-02 08:36:0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일 무림P&P(009580)에 대해 최근 펄프가격 하락우려에도 일관화공장의 순황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펄프가격 하락으로 무림의 펄프 사업부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펄프매출 비중이 30%로 펄프사업부 영업이익률 기여도의 11%에 불과하고 내년 상반기 펄프가격 하락을 가정한 시나리오에서도 주가이익비율(P/E)는 6.7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펄프 수요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긴축완화를 본격화할 경우 펄프가격의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주가는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의 일관화 공장은 지난 5월 처음으로 인쇄용지를 출하한 이후 지난 10월 제지사업부 영업 이익률이 11%로 다른 제지업체 대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비중도 68%를 차지하고 전체 영업이익률 기여도도 89%로 펄프사업부를 능가하는 주요 사업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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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