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中 지준율 인하로 굴삭기 판매 회복-대신證
입력 : 2011-12-09 08:14:49 수정 : 2011-12-09 08:16:1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9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중국 지준율 인하 효과로 12월 굴삭기 판매부터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며 1월부턴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원은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이 높은 신공장 가동효과와 신제품 출시효과로 점유율 회복이 에상된다"며 "올 한해 사상 최고 매출이 예상되는 DII가 유럽발 재정위기에도 내년 10%수준의 추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8일 발표된 11월 중국 굴삭기 데이터가 발표되며 중국 전체 굴삭기 판매 둔화 지속과 두산인프라코어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로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며 "중국 전체 굴삭기 판매량은 8426대를 기록해 10월 전년대비 29% 감소한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점유율은 10월 10.1%에서 소폭 하락한 9.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 전체 전체 판매량의 감소율 확대는 1일 발표된 중국 구매관리지수(PMI) 49와 괘를 같이 하는 것으로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12톤(신규 세그먼트 진입)과 38톤 굴삭기 신형모델이 1월부터 판매가 예상되어 1월부턴 점유율 확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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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