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5년만에 단가인상..최대 실적 추세 이어질 것-신영證
입력 : 2012-01-26 08:23:30 수정 : 2012-01-26 08:23:30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영증권은 26일 YTN(040300)에 대해 종합편성채널의 출범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240억원, 영업이익은 31.7% 늘어난 19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국내 유일의 날씨 관련 정보채널 'YTN웨더'를 론칭하면서 광고수익이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전년 수준을 유지해 이익 증가율이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YTN의 주요 시간대별 광고단가가 25~33% 인상된 점에 주목하라"며 "지난 2007년 이후 5년만의 인상인데, 종편 영향을 감안해도 10%의 광고재원 증가는 충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경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30.6%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또 "종편 출범 후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했고 종편대비 12%에 불과한 요금도 광고주들에게 어필했다"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강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