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부증권은 26일
티에스엠텍(066350)에 대해 2012년 총 4441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티에스엠텍은 4분기 매출 941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순이익 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9%, 141.8%, 238.9% 성장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안산공장 매각이익 70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손실 40억원 가량이 반영된 것으로 이런 일회성 요인을 제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9.7%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7.0%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신규수주 역시 전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2011년 신규수주 4199억원, 수주잔고 1982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며 "올해엔 화학/석유화학, 발전, 태양광 등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화학/석유화학 부문은 PTA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반등하며 저점대비 9.6% 상승했다"며 "이미 중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규모 증설이 계획돼있는 가운데 PTA 가격 상승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전용 보조기기의 경우 이머징 마켓에 전력수요 급증에 더해 전력수급 관점에서 원전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1219억원의 신규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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