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리포트)이수페타시스,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해도 좋다
입력 : 2012-01-30 18:44:28 수정 : 2012-01-30 18:44:3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 스몰캡리포트 원문보기
 
앵커: 이수페타시스(007660) 어떤 회사인가요?
 
기자: 이수페타시스는 네트워크용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메모리 모듈용 PCB, 휴대폰과 모바일 기기용 PCB 등의 매출비중이 100%인 PCB전문 제조업체입니다.
 
사업영역을 한번 살펴볼까요? 지난해말 기준 이수페타시스의 매출 비중은 PCB인쇄회로기판 제품이 74% , PCB 인쇄회로기판 상품이 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LTE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수페타시스 역시 주력제품인 다층인쇄회로기판(MLB) 매출 증가에 따른 수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기전자 업종인데요.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데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이죠?
 
기자: 인쇄회로기판(PCB:Printed Circuit Board)은 각종 전자 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또한 이들을 기계적으로 고정시켜 주는 기능을 하는 모든 전기•전자제품의 핵심부품입니다.
 
이수페타시스는 고다층 PCB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Cisco같은 첨단 IT 장비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우주항공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AS 9100인증을 획득, 항공기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지사를 포함해 미주지역 공략과 말레이시아 페낭 지점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실적을 분석해보도록 해보죠.
 
기자: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매출액은 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1억원과 18억원으로 각각 51%, 41%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 달성이 기대됩니다.
 
지난해4분기 매출액은 841억원로 전분기에 비해 8% 늘 것으로 보이고, 영업익은 77억원으로 전년도 4분기에 비해 108%, 전분기에 비해서는 146%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증권업계에서도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실적 전망을 장밋빛으로 보고 있던데. 모멘텀으로 볼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기자: 신규 제품이 최근 정상화됐고 이동통신사들의 수주가 4분기에 집중되는 성수기임을 감안한다면 올해 이수페타시스의 실적은 기대해볼 만합니다.
 
증권업계가 전망하는2012년 이수페타시스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늘어난 3759억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329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2분기 이후엔 새로운 성장 동력인 서버•스토리지 시장에서의 매출도 기대됩니다.
 
앵커: 특히 고객사인 LG전자가 작년에 부진을 보이면서 이수페타시스도 동반 실적부진이었는데 이부분 어떻게 해결됐나요?
 
기자: 이수페타시스는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LG전자가 휴대폰 부진의 영향으로 Build-up 사업부분이 위축되어 전년동기대비 매출규모는 축소되는 영향이 있었죠
 
하지만 올해는 LG전자가 신규제품을 론칭함에 따라 Build-up 부문의 출하량 확대와 평균단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잡이익(영업외손익)이 발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순이익률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투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할까요
 
기자: 이수페타시스가 지난해 3분기 일시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4분기에는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매수쪽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변동성이 크다. 지지선과 저항선 영향이 없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목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작용하지만 큰 틀로 보고 대응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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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