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콘텐츠 유통'강화..B2B 넘어 B2C로
입력 : 2012-02-07 14:23:14 수정 : 2012-02-07 14:23:2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스프리트(073130)가 다양한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서비스사업을 기업-개인간 거래까지 확대하며 차세대 사업기반 강화에 나선다. 
 
인스프리트는 7일 그동안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등 기업간거래(B2B)로 진행해 온 에코시스템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어플리케이션 마켓 등을 통한 콘텐츠 유통사업을 기업·개인간 거래(B2C)까지 다각화해 수익구조 안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에코 시스템을 고도화해, 한류 콘텐츠 등 국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에코시스템은 사용자 디바이스 관리에서부터 과금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기본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에서의 도입과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스프리트는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안드로이드 기반 앱 스토어 '오션 마켓'과 신개념 SNS '큐블릿'의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확대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콘텐츠 보유 기업과 제휴를 확대하는 한편, 지난해 제휴한 베트남 최대 콘텐츠 사업자인 VGM 미디어, 러시아 CDCOM, 일본의 아큐버 등 해외 유통 전문 기업과 관계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인스프리트는 그동안 국내 이동통신사를 비롯, 전세계 통신 사업자와 디바이스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과 플랫폼을 공급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B2B 사업에 주력해 왔다.
 
인스프리트는 "기존 사업을 지속유지 확대함과 동시에 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중장기 사업기반을 확보해 나갈 겠다"고 설명했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대표는 "미래의 서비스 사업은 소프트웨어 기술 보유, 디바이스 핵심 기술의 이해와 서버 시스템의 기술력 등이 기반이 될 때 경쟁력이 높다"며 "인스프리트가 이동통신 전 분야에 걸쳐 축적해 온 10년간의 기술력은 앞으로 본격 추진할 자체 서비스 분야에 대한 가치 있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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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