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지연으로 지난해 실적 약세
전년比 매출 7%↓ 영업익 13%↓
입력 : 2012-02-15 09:51:38 수정 : 2012-02-15 09:51:4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지난해 실적이 약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은 6089억원, 영업이익은 134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 2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98억원으로 18% 줄었다.
 
4분기 매출 13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4분기 영업이익은 167억원,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각각 40% 이상 축소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지난해 신제품 출시가 없었고, 신작 개발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투자 확대, 마케팅 프로모션 등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리니지’ 1957억원, ‘리니지2’ 1006억원, ‘아이온’ 2232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121억원, ‘길드워’ 79억원 등이다.
 
나성찬 엔씨 경영관리본부장은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견인해 줄 주력 제품인 ‘블레이드 & 소울’과 ‘길드워2’ 등의 신규 대작을 올해 론칭 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론칭이 마무리될 내년 이후까지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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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