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야권연대 결과 우선하겠다"
입력 : 2012-02-20 10:55:54 수정 : 2012-02-20 10:56:09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0일 "공천심사와 선거인단 모집이 진행되고 있지만 야권연대가 타결되면 그 결과는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연대는 국민의 명령이고 승리의 열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 명령을 받들지 못하면 국민의 힘마저 흩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우리는 더 높은 사명감으로 야권 연대에 임할 것"이라며 "그동안 야권 연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야권 연대의 결실을 거둬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 "지난 1월 전대에서 80만명이 참여한 모바일 경선 혁명이 수백만이 참여하는 모바일 공천혁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문제와 관련, "새누리당이 막가파식 억지를 부려서 본회의가 무산됐다"며 "새누리당이 국민의 뜻을 생각한다면 대승적인 결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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