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저축성 신계약 증가 '매수'-솔로몬證
입력 : 2012-03-02 08:43:36 수정 : 2012-03-02 08:43:39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저축성 신계약 증가에 따른 신계약 상승 반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태민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국홍수 피해액 반영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와 최근 보험업계 규제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는 횡보 중"이라며 "하지만 규제 이슈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규제 이슈에 대한 민감도가 상위 5사 중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 1월 원수보험료와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월비 1조2044억원, 81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반손해율 하락과 자동차 손해율 하락이 전체 손해율 개선을 견인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1월 실적의 주요 포인트는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신계약 증가, 보장성 신계약 둔화로 요약된다"며 "12월 태국홍수 피해액 반영으로 급증했던 일반손해율이 하락함에 따라 합산비율이 10.1%p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 판매수수료 제도 개선을 앞두고 저축성 신계약 증가로 전체 신계약은 석달만에 상승 반전했다"며 "3월까지 저축성 신계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보장성 신계약은 지속 감소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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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