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 미디어파사드 사업 본격진출
입력 : 2012-03-05 11:00:38 수정 : 2012-03-05 11:01:04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포스코 ICT(022100)는 기존 경관조명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디어파사드(Media Fasade) 사업으로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Art)와 파사드(건물의 면)의 합성어로 빌딩 벽면에 발광 다이오드(LED)를 비롯한 조명을 설치하고, 설치된 조명들을 영상제어와 네트워크 기술로 대형 영상을 표출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 ICT는 기존 경관조명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조명 비즈니스 영역을 미디어파사드로 확장해 시스템 설계 및 구축, 통합운영 등 전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포스코 ICT는 여수엑스포 경관조명, 삼성생명(032830) 종로타워 등 다수의 경관조명 구축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빌딩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의 주요 빌딩을 대상으로 미디어파사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 ICT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들이 광고나 마케팅 목적으로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문화 예술 행사 등을 통해 빌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어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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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