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신세계첼시 아울렛 개장 1년, 450만명 찾아
입력 : 2012-03-15 15:10:59 수정 : 2012-03-15 15:11:10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경기 파주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 1년 만에 4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1호'인 여주 아울렛이 개장 후 1년간 250만명의 방문한 것을 감안하면 파주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여진다.
 
15일 신세계첼시에 따르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로 평일에 약 1만5000~2만명 가량의 방문객이 찾는다. 2030대 연인이나 가족단위 고객이 70%에 이르며 서울과 경기 지역 고객이 각각 40%다. . 특히 주말에는 4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1년간 10만명이나 방문했다 .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는 "지난해 12월 인근에 개점한 롯데 아울렛으로 인한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있으며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브랜드는 소비자 인지도나 선호도가 높은 구성이 특징으로 병행수입상품 등을 배제해 진정한 프리미엄 아울렛의 정통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해외 명품 브랜드에 무게를 실었다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보다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흥 명품 브랜드와 국내 여성복, 아웃도어,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갖춰 놓았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10대 인기 브랜드인 나이키, 폴로, 코치, 아르마니, 빈폴, 갭, 아디다스, 캘빈클라인, MCM,토리버치 등은 패셔너블하면서도 실용적인 '공항패션룩'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코치, 마크 제이콥스, 마이클 코어스 등의 핸드백, 잡화 등을 선호하고 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해 11월에는 2720대 규모주차장을 3500대 규모로 확대해 주차대수를30% 가량늘렸다. 또 어린이 시설 확충에 나서 오는 6월 레고 매장(40평 정도)을 100평 규모로 확장한 '레고랜드'를 선보인다. 7월에는 미국 카루젤 워크사의 회전목마도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세계첼시는 적극적인 아울렛 사업 추진한다. 2013년 하반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하고 오는 2014년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약 2배 규모로 확대한다. 브랜드 수 250개로 일본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을 능가하는 아시아 최대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신세계첼시는 대전 지역에 프리미엄 아울렛 4호점 개점을 검토하는 등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전국 상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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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