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게임 출시 가시화 긍정적-흥국證
입력 : 2012-03-26 08:39:16 수정 : 2012-03-26 08:39:16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흥국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작 게임 일정이 가시화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흥국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와 경쟁사의 대작 게임 출시 일정 윤곽이 잡힌 시점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며 "과거 투자의 변곡점은 ‘블레이드앤소울’(B&S)의 공개테스트 시점으로 판단했으나, 현재는 그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출시일(5월 15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길드워2’의 북미 예약판매를 4월 10일로 발표했으며, ‘B&S’는 이미 상반기 공개를 확언했다"며 "경쟁작의 출시 일정이 역시 결정되면서 엔씨소프트의 투자포인트는 ▲불확실성 해소 ▲경쟁작 리스크 ▲기존 게임 실적 변화라는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게임 매출 정체와 비용 상승에 따라 신작 게임의 상용화 전까지 실적 부진이 부담되지만, ‘B&S’의 일정이 크게 지연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견고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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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