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SK엔카, 전기 중고차사업 손잡았다!
입력 : 2012-05-18 12:36:16 수정 : 2012-05-18 12:36:35
◇르노삼성자동차와 SK엔카가 18일 전기자동차 중고차 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와 SK엔카(대표이사 박성철)는 서울 영등포 사옥에서 전기자동차 중고차 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공장에서 양산한 전기자동차가 중고차로 판매될 경우 SK엔카의 중고차 매매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하게 유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은 ‘전기자동차 중고차 사업’ 전반에 걸쳐 필요한 내부 준비 및 경쟁력 있는 중고차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유통 과정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RCI 파이낸셜 코리아가 참여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까지 개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인태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총괄 상무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013년부터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SM3 Z.E. 준중형 전기자동차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가고 있다”면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신차 판매를 위한 준비뿐만 아니라 중고차 소비자의 요구까지 수용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전기자동차 사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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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