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정연씨 美주택 구입의혹' 소유주 경연희씨 소환조사
입력 : 2012-05-29 23:37:27 수정 : 2012-05-30 13:37:0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37)의 미국 주택 구입 의혹과 관련해 주택의 원 소유주로 알려진 경연희씨(43)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최근 귀국한 경씨를 28일과 29일 이틀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정연씨는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뉴욕 허드슨클럽에 있는 빌라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잔금 100만달러를 지급하기 위해 현금 13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2009년 1월 경씨에게 송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같은 의혹은 전직 카지노 매니저 이달호씨가 지난 1월 '조갑제 닷컴 대표' 조갑제씨에게 제보하면서 불거졌으나 미국시민권자인 경씨는 지난 3월13일 미국 현지에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인들을 통해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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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