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삼척 LNG 생산기지' 케이슨 진수식 진행
국내 최대 규모 방파제 연장 1.8km..케이슨 규모 1만2000톤
입력 : 2012-05-30 14:01:03 수정 : 2012-05-30 14:01:41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삼척 LNG 생산기지 방파제 건설공사' 현장에서 케이슨 진수식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항 일대의 LNG생산기지의 전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8km 길이의 방파제를 축조하는 것으로, LNG생산기지 항내 정온도(수면의 정온한 정도)를 높이고 선박과 LNG생산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이 방파제의 케이슨함으로 상자형태로 제작된 콘크리트 구조물인 케이슨 상부를 개방하고 벽면에 직사각형의 구멍(슬릿)을 통해 파랑에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는 시스템인 '오픈 슬릿 케이슨' 형식을 적용해 시공 중에 있으며, 오는 201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케이슨의 규모는 폭 32.5m, 길이 25m, 높이 24m의 속이 비어 있는 콘크리트 블록형태로 아파트 10층 정도의 높이에 해당되며, 총 설치수량은 72함으로 1개 함당 최대중량이 1만2000톤이다.
 
이수진 동부건설 현장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방파제 건설공사에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시공역량을 집중시켜 완벽한 공사수행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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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익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