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지표 개선의 힘으로 주요국 1%대 상승
입력 : 2012-06-28 02:58:21 수정 : 2012-06-28 02:59:0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지표 개선 소식이 가장 큰 호재로 반영됐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76.96포인트(1.41%) 오른 5523.9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50.41포인트(1.67%) 상승한 3063.12를, 독일 DAX 30는 92.30포인트(1.50%) 뛴 6228.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에서 발표된 이달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1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의 제조업경제 동향을 보여주는 내구재 주문이 석 달만에 증가 추세로 전환됐고, 시장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다는 점이 특히 투심을 개선시켰다. 5월 잠정주택 판매도 2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로얄더치쉘과 BP가 각각 1.40%, 1.72% 올랐다. 은행주인 로이드 뱅킹 그룹도 3%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글랜코어(-1.45%)의 주가는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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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