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 승계 서기호 "무거운 책임감 느껴"
"윤금순 사퇴·조윤숙 출당 미안해.. 공식입장은 나중에"
입력 : 2012-07-06 10:35:42 수정 : 2012-07-06 10:36:2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자리를 승계하게 되는 서기호 전 판사가 6일 "미안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전 판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승계소식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도 "윤금순 의원을 비롯한 대승적인 사퇴결단과, 조윤숙 후보에 대한 마음 아픈 출당조치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 고뇌를 짐작케 했다.
 
서 전 판사는 또한 "아직 본회의 표결 절차 등이 남아 있어 공식입장은 나중에 밝히고자 한다"고 적었다.
 
서 전 판사는 전날 비례대표 1번을 받았던 윤금순 의원이 부정경선 관련 경쟁명부 비례후보자 총사퇴 결의를 지키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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