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2분기 가입자 기대이상..'목표가 ↓'-대신證
입력 : 2012-07-13 08:13:10 수정 : 2012-07-13 08:13:5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13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2분기 가입자도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예상이익이 감소한 만큼 목표주가는 15% 내린 57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 2분기 매출액은 5980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5%, 9.6% 증가할 전망"이라며 "직전 추정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 연간 19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이익이 줄어드는 이유는 가입자수 증가가 지난 2년간 평균 이상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IPTV는 2분기 12만명의 순증을 달성해서 평균 대비 6.6배가 늘었다"며 "이런 속도로는 연말 145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가입자 증가에 따라 홈쇼핑 수수료도 늘고 있는데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는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IPTV 가입자 증가는 연결자회사 브로드밴드 미디어의 실적개선으로도 이어져 올해엔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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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