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전국 대학생 130여명과 '꿈을 나누는 대학생 금융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1부 프로그램에서 열린 '금융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금융토크에서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대학생들과 우리 금융 현실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금융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원장은 대학생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금융 전문가의 꿈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해 우리나라를 금융강국으로 키우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제2부 프로그램으로 열린 '금융강국 차세대 리더를 찾아라'를 주제로 한 금융 콘테스트에서는 6개 대학의 금융동아리가 우리 금융산업의 현실과 문제점, 발전 방안 등에 대한 고민을 패러디, 꽁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형식으로 엮어 발표했다.
21일 열리는 제3부 '금융 전문가와의 심화 멘토링'에서는 학생들이 13명의 금융전문가들에게 직접 조언을 얻어 글로벌 금융전문가의 꿈과 도전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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