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아이폰5 공개설..사실은?
입력 : 2012-08-01 14:42:29 수정 : 2012-08-01 14:43:3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내외 주요 언론들을 통해서 애플 아이폰5 출시일이 내달 12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12일 미디어 행사를 갖고 차세대 아이폰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패드의 새 모델인 '아이패드 미니'와 MP3플레이어인 '아이팟 나노' 신제품도 아이폰5 공개 시점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이 아이폰5를 내달 공개한다면 지난해 10월4일 '아이폰4S'를 선보인지 11개월만이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제품 사양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당초 10월쯤으로 점쳐졌던 아이폰5의 출시를 9월로 앞당기는 것은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추격하는 동시에 3분기 실적 향상을 노린 전략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5는 기존 아이폰 3.5인치에 비해 3.75인치로 화면의 크기가 커지는 반면 두께는 얇아지고 NFC(근거리 무선통신)와 LTE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차세대 아이폰이 9월 출시될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하다.
 
국내 LTE 시장을 놓고 삼성, LG, 팬택 등 국산 스마트폰 업체와 애플간 치열한 대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를 이달 15일 공개할 예정이며 갤럭시노트10.1은 이달내로 출시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뷰2를, 팬택은 5.3인치 쿼드코어 스마트폰 등을 내놓을 것으로 예고되는 등 차세대 아이폰 출시와 함께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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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