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분기 예상 웃도는 실적 '목표가↑'-동양證
입력 : 2012-08-06 08:49:38 수정 : 2012-08-06 08:50:5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양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자회사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건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994억9000만원, 영업이익 241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183억6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 1015억원과 영업이익 25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드롭액은 67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해선 4.8% 늘었다"며 "지속적인 증가세로 향후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중국 VIP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고, 인당 드롭액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2% 증가했다"며 "2분기 홀드율은 6월 일시적인 하락으로 전분기 14.4%에서 13.6%로 다소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6월말 합병한 파라다이스 제주와 파라다이스 부산호텔 등 자회사 실적개선 추세도 이어지고 있어 목표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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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