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강보합
입력 : 2012-08-17 23:24:48 수정 : 2012-08-17 23:25:4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32포인트(0.10%) 오른 1만3263.43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6포인트(0.14%) 상승한 3066.55을 기록 중이고 S&P500지수는 1416.96으로 전 거래일대비 1.45(0.10%)오르고 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지원을 지지한다는 소식이 유럽에 이어 뉴욕증시에도 기대감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날 발표되는 8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와 7월 경기선행지수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일단 개장 후 발표된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3.6으로 시장 예상치인 72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며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이 예상보다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7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가 0.2%였던 것을 감안하면 역시 예상 밖의 호조를 보였지만 컨퍼런스보드는 앞선 6월 경기선행지수는 0.4% 하락했고 5월에는 0.3% 상승했다며 종전 수치를 하향 조정했다.
 
개벌 종목별로 살펴보면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1.14% 상승한 645.60으로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가을에 출시되는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등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이날 제프리스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800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힘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캐터필러가 1.37% 상승하며 다우존스 30에 포함된 종목 중에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뱅크오프아베리카나 1.01% 오르며 뒤를 잇고 있다. 또 의류업체인 갭은 시장의 기대를 넘는 실적을 달성한 탓에 4.3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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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