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美실업수당 증가, 글로벌 증시 '찬물'
입력 : 2012-08-23 22:57:46 수정 : 2012-08-23 22:58:4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부정적인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로 출발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9시35분 현재 다우지수는 0.33% 하락한 1만3128.74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0.44% 하락한 3060.24,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39% 하락한 1407.82를 나타내고 있다.
 
휴렛패커드가 7% 이상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은 휴렛패커드 주가 하락세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37만2000명이었다고 밝혔다.
 
시장이 예상했던 36만9000명보다 많았고, 지난 5주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 실업수당 신청 증가 소식은 유럽 증시에도 찬 물을 끼얹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도 나오면서 강세로 출발했었다.
 
하지만 현재 유럽 종합 지수인 Stoxx Europe 600지수는 0.46% 하락한 268.05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PMI 지수가 나쁘게 나오면서 3분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채권 가격은 오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83% 하락한 1.6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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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