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스페인 부담감 고조되며 '하락 마감'
입력 : 2012-08-29 02:40:26 수정 : 2012-08-29 02:41:4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9포인트(0.02%) 하락한 5775.7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전일대비 31.28포인트(0.9%) 내린 3431.55을, 독일 DAX 지수는 44.77포인트(0.64%)밀린 7002.68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스페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종전대비 하향 조정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앞서 일본 정부도 10개월만에 경기 평가를 하향 조정했다.
 
까딸루냐 지방정부가 50억유로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요청, 스페인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다.
 
다만,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입찰 성공 소식은 지수 하단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영국증시의 보안 솔루션 업체인 G4S는 1.95% 하락했다. 올림픽 계약건과 견련, 5000만파운드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전 영향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에서 하향 조정한 탓에 0.75% 하락했다.
 
유통주인 테스코가 0.6%, 세인즈버리가 0.52% 동반 상승했다.
 
은행주인 스탠다드차타드도 0.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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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