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 포럼서 대거 수상
입력 : 2012-08-29 09:39:27 수정 : 2012-08-29 09:40:4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디지털TV 연간포럼'에서 산업공헌상을 수상하고, 무변경병 FPR 3D패널은 혁신기술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무변경병이란 외부 충격에 강한 성질을 뜻하는 용어인 '경병'에 테두리가 거의 없는 듯한 보더리스 컨셉을 강조한 '무변'이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마케팅 용어다.
 
즉 무변경병 패널은 TV의 테두리를 최소화한 보더리스 컨셉의 IPS제품으로 현재 중국에서 스카이워스, 콩카 등 로컬 업체의 프리미엄 제품에도 잇달아 적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LCD패널의 테두리를 없애기 위해 GIP기술을 적용했다. GIP기술은 디스플레이에 화면 신호를 전달하는 드라이브 IC를 최대한 패널 뒤쪽과 아래쪽으로 배치시켜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한 기술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보더리스 FPR 3D패널을 적용한 LG전자의 55인치 시네마3D TV는 혁신제품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제품은 같은 크기의 기존 TV에 비해 테두리가 얇아 상대적으로 더 큰 사이즈의 화면을 감상할 수 있을뿐 아니라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슬림한 외관 디자인에도 날렵한 세련미를 더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정부에서 추진중인 절전보조금 정책으로 중국 지역의 TV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급형 제품뿐 아니라 FPR 3D 제품과 무변경병 같은 프리미엄 제품의 공급도 확대해 국경절 특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무변경병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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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