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파나마에서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자선경매
입력 : 2012-09-09 12:44:05 수정 : 2012-09-09 12:44:58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LG전자(066570)가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파나마 출시를 기념해 파나마에서 자선경매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파나마법인이 지난 4일 파나마 시내에 위치한 파나포토(Panafoto) 매장에서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경매품에는 파나마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아이 차진(Annie Chajin)과 건축가겸 화가 마누엘 초이(Manuel Choy)가 참여해 파나마 인디언 고유 문양과 파나마 운하의 다리 등을 그려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패션 디자이너 아니 차진은 "내 디자인 철학을 냉장고에 담아내는 작업은 무척 이색적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재능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LG전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는 자선경매로 모금된 수익금은 파나마의 아동복지재단 '베네피치오 드 프로니네즈'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박세우 LG전자 파나마법인장은 "LG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를 통해 파나마 소비자들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중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남미, 중동, 인도 등 해외지역에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를 출시해왔다.
 
◇LG전자 파나마법인이 유명 패션 디자이너, 건축가 등이 직접 디자인한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를 경매해 수익금 전액을 아동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유명 건축가 겸 화가 마누엘 초이(Manuel Choy·오른쪽)가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냉장고 앞에서 LG전자 박세우 파나마법인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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