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회장 "R&D 경쟁력 강화가 해답"..LS '정공법' 택해
입력 : 2012-09-24 11:33:48 수정 : 2012-09-24 11:35:17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LS(006260)그룹이 경제위기 극복 방안으로 연구개발(R&D)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만이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으며, 경제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해법이란 얘기다. 이른바 정공법을 택한 셈이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은 24일 “글로벌 경기침체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R&D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열린 주력 계열사 연구개발 보고대회 및 'LS T-Fair2012'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각 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R&D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교류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사업과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이어 “이종 사업 및 기술간 시너지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R&D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이야 말로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LS그룹의 T-Fair는 기술경쟁력 향상과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그룹 역량 강화의 촉매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홍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등 각 계열사 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소장, 연구위원 등 임직원이 대거 출동했다. 또 협력회사 관계자 등도 함께 했다.  
 
올해 T-Fair 2012 전시회는 ‘기술 융복합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함께 하는' LS, '미래를 선도하는' LS,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LS 이미지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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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