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화물운송주선 등 3개 영역 AEO 인증 받아
입력 : 2012-10-10 08:54:17 수정 : 2012-10-10 08:55:48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관세청으로부터 3개 영역에 대한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은 관세장벽 완화를 통해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축으로, 금번 한진은 화물운송주선, 보세구역운영, 보세운송의 3개 영역을 동시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공급망관리(SCM)의 모든 망에 대한 물류보안 강화는 물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출입검사의 절차간소화, 서류제출 최소화 및 자율사후관리 허용 등의 혜택으로 인해 한진은 고객 지향의 기업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대외 기업이미지 제고 등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진과 함께하는 수출입 화주기업은 운송시간 단축, 화물 가시성 확보, 행정처리 및 위험관리 비용 절감 등으로 안정적인 기업 경영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밖에도 안전하고 원활한 무역절차를 보장받게 되며 세관 통관절차 단순화로 수출입 물품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져 관련 인력 및 비용절감 등의 직간접 편익도 얻을 수 있다.
 
◇9일 부산세관에서 이창호 한진 전무가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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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