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회동을 앞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5일 실시한 대선주자 일일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가 46.9%의 지지를 받으며 박 후보(45.1%)를 1.8%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또 문 후보와 박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전일 대비 1.3%p 상승한 46.9%를 기록, 박 후보(46.3%)를 오차범위내에서 다시 앞섰다.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전일 보다 1.2%p 상승한 43.1%로 선두를 달렸고, 안 후보는 26.7%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고 문 후보가 23.8%로 3위였다.
야권후보 단일화 선호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1.8%p 상승한 40.8%를 기록, 1.9%p 오른 문재인 후보(38.3%)와의 격차가 2.5%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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