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신당창당? 방법론은 생각 안 하고 있어"
입력 : 2012-11-07 18:40:54 수정 : 2012-11-07 18:42:3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신당창당설과 관련해 "모든 방법론적인 것들은 지금 우선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안 후보는 7일 '반 고흐 in 파리전'을 감상하기 위해 찾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우선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정치의 모습이 어떤 것이고 정치개혁을 어떻게 하겠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들을 먼저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새정치공동선언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들을 국민들이 동의하면 그 다음에 여러가지 방법론에 대해 논의가 될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가 생각했던 새정치공동선언에 담길 내용들이 우선 새 정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민주당이 구체적으로 개혁의 모습들, 연대의 방향들에 대해 담고 그것들에 국민들이 동의해주시면 그 다음에 다른 논의들이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지난 6일 단일화 회동에 대해 '국민과 상관없는 정치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한 비판에 대해 "국민들께서 판단하고 평가하실 몫"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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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