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EU회의 실망감에 '하락'
입력 : 2012-11-13 17:51:56 수정 : 2012-11-13 17:53:4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43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44.48포인트(0.77%) 하락한 5722.79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56.85포인트(0.79%) 떨어진 7111.9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34.73포인트(1.02%) 밀린 3376.91을 기록중이다.
 
독일 최대 전력업체 에온(EON)은 내년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한 여파로 6%대 급락중이다. 세계 2위의 휴대전화 업체 보다폰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3.1% 떨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는 올해 실적전망을 낮춰잡고 부채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2% 떨어지고 있다.
 
애비 올라디메지 토마스밀러투자 헤드는 "유로존과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금융시장과 경기전망에 하방압력을 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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