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정부 건물 습격
입력 : 2012-11-19 13:43:22 수정 : 2012-11-19 13:45:1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위치한 하마스 총리 관저를 습격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에서 총리 관저를 비롯한 하마스 정부 건물들을 공습으로 파괴했다.
 
이번 공격은 팔레스타인의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내각은 앞서 가자지구 공격에 대비해 7만5000명의 예비군 동원을 승인했다.
 
이스라엘측은 이날 가자 인근의 지하 터널과 로켓 발사대를 비롯한 200곳의 목표지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조직 하마스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하니예 총리 관저가 파괴됐다고 지속 보도하고 있다.
 
파괴된 관저는 하니예가 지난 16일 히샴 칸딜 이집트 총리를 만난 곳이다.
 
공습은 라피크 압데살렘 튀니지 외무장관이 가자지구를 방문하기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고 외신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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