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해 소망 띄운다
서울 강남역 일대에 대형풍선 설치..31일 날려 보내
입력 : 2012-12-26 14:25:02 수정 : 2012-12-26 14:27:00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 시민들과 함께 이색 새해맞이 이벤트를 펼친다.
 
현대차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강남역 주변에 대형 풍선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적어 띄우는 '위시볼(Wish Ball)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설치된 현대차 위시볼에 한 시민이 새해 소망을 적고 있다.(사진제공 현대차)
  
이번 위시볼 이벤트는 현대차가 2013년 새해를 맞이해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 다운 2013'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새해맞이 이벤트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서울 지하철 강남역 일대에 모두 60개의 특별 대형 풍선을 설치해 시민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서 인기가수 울랄라세션, 클래지콰이 등의 공연과 함께 손연재 선수를 포함한 유명 인사들의 새해맞이 영상메시지를 상영하는 등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 2013년 1월1일 00시에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대형 풍선 60개를 동시에 날려 보내면서 이번 새해맞이 이벤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한해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새롭고 활기찬 내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고객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다가오는 2013년을 준비하고 바라는 소망들이 다 이루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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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