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근혜 당선자가 영국, 프랑스 대사를 만나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4일 조윤선 당선자 대변인은 "박 당선자는 프랑스 대사관을 방문해 제롬 파스키에 프랑스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프랑스 대사에게 “프랑스가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유엔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과 상임 이사국인 프랑스가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박 당선자는 영국 대사관에서 스콧 와이트먼 영국 대사를 만났다.
영국 대사는 박 당선자에게 “평양의 영국 대사관 통해 북한 당국과 핵 문제와 관련해 대화하고 있다. 박 당선자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외교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당선자는 영국 대사와는 GCF유치를 계기로 기후변화 문제 협력 강화를, 프랑스 대사와는 르노 헬기, 지하철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하자고 약속했다.
박 당선자는 오는 16일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태 차관보,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 등 미국 정부 합동 대표단 접견한다.
미국 접견단은 박 당선자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축하 서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윤선 당선자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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