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휴켐스(069260)에 대해 올해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과 탄소배출권 가격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최석원 BS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66.9% 증가한 2074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466% 는 1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3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로 ▲질산 및 모노니트로벤젠(MNB) 증설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점 ▲3분기에 이월된 청정개발체제(CDM) 부문 영업이익이 4분기에 반영된 점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의 관건은 DNT 가동률과 탄소배출권 가격 회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DNT 가동률에 대해, "최근 중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폴리우레탄 시장 수요 회복 역시 기대된다"며 "2013년부터 점진적인 DNT 가동률 회복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탄소배출권 가격은 올 5월부터 배출권이 인정되는 온실가스가 기존 6종류에서 4종류로 감소함에 따른 공급 감소와 경기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13년 3분기부터 점진적 가격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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