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새로운 V3 오픈 베타 서비스 개시
입력 : 2013-01-29 11:08:01 수정 : 2013-01-29 11:10:21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V3 탄생 25주년을 맞은 안랩(053800)이 28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V3의 오픈 베타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랩은 새로운 V3의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위해 3월 31일까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안정화 단계를 거친 새로운 V3(이하 V3베타)는 별도의 제품으로 출시하지 않고, V3 Lite를 비롯한 개인용 제품군에서 보안관제, 융합형 APT대응 솔루션인 트러스와처에 이르기까지 안랩의 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V3베타에는 안랩이 장기간에 걸쳐 개발한 새로운 엔진인 ‘MDP(Multi-Dimensional Protection) 프레임워크’가 최초 적용되었다. MDP 프레임워크는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URL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접근을 차단하는 네트워크 방역 엔진, 의심 파일의 행위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의 실행을 사전 차단하는 행위 기반 엔진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파일에 대한 클라우드 평판 정보로 의심스러운 신규 파일을 분석하는 평판 엔진과, 의심스러운 파일에 대하여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디펜스(Active Defense) 기능도 탑재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악성코드가 나날이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만큼 보안제품도 진화해야 한다. 특히 1988년 탄생한 V3가 25주년 되는 올해, 이렇게 새로워진 V3 원천기술을 선보이게 된 점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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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