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되돌림 추세 전망"-신한투자
입력 : 2013-01-30 09:07:37 수정 : 2013-01-30 09:09:52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30일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과 관련한 루머로 하락한 국채 금리 되돌림이 진행될 것으로 진단했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이자율스왑(IRS) 금리는 장기 위주로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채 금리도 상승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약세 강도는 외국인 수급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전날 장 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은 막판 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3명의 위원이 금리인하를 주장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금리 상승폭을 줄였다. 다만 장 종료 후 공개된 의사록에서는 1명의 위원만 금리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정책 기대감이 높은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인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 일일 가격 밴드로는 106.21~106.34를 제시했다. 전날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 종가는 106.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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