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동차 수출..전년比 17.1% 증가
생산, 23.3% 늘어 41만602대 기록
입력 : 2013-02-11 11:06:36 수정 : 2013-02-11 11:09:05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지난 1월 자동차 수출은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확대에 따라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지난달 자동차산업동향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한 28만8344대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실적 기준 사상 최대치 규모다. 생산은 23.3% 증가한 41만602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중·대형,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확대 등으로 24.3%가 증가해 4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수는 영업일수 증가와 국산차 신차효과, 수입차 호조세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해 11만7323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 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라 전월과 비교해선 20.2% 줄어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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