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일반 소비자용 SSD 시장 공략 나서
입력 : 2013-02-14 16:25:30 수정 : 2013-02-14 16:27:41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도시바가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출시하며 컨슈머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시바 일렉트로닉스 코리아는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일반 소비자용 고성능 SSD 'THNSNF' 시리즈(사진)를 오는 3월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바는 지금까지 글로벌 PC업체 등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제한적 공급을 해왔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SSD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층을 일반 소비자까지 확대키로 한 것이다.
 
도시바는 이 제품이 10나노급 미세공정을 상용화한 19나노미터(nm) MLC 낸드플래시를 탑재해 고성능, 저전력의 장점을 모두 갖췄고, 데이터 안정성을 고려해 도시바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128기가바이트(GB) ▲256GB ▲512GB의 세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모든 용량에서 동일한 연속읽기·쓰기(524MB/ 461MB) 속도를 지원한다. 하이엔드 노트북은 물론 일반 노트북과 데스크톱 에서도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시바는 "데이터 신뢰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바의 강력한 ECC(Error Checking and Correcting) 기술과 윈도 8에서도 지원되는 차세대 TRIM기술(Deterministic zeroing TRIM)을 탑재했다"며 "일반소비자들이 성능뿐만 아니라 간과하기 쉬운 데이터 신뢰성도 강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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