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봄 웨딩쇼 '2013 Brilliant Moment'
입력 : 2013-02-28 22:25:24 수정 : 2013-02-28 22:27:39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호텔서울(총지배인 김정환)은  올해의 웨딩 트렌드를 제시할 봄 웨딩쇼 '2013 Brilliant Moment'를 선보였다.
 
27일 선보인 웨딩쇼는 랩소디 블랙 컬러 테마와 무대 벽면 LED 장식,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웨딩메뉴, VIP 의전을 위해 최근 신설한 ‘샤롯데팀’의 데뷔 등 롯데호텔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로 이목을 끌었다. 
 
이번 웨딩쇼의 컬러 테마는 ‘랩소디 블랙(Rhapsody Black)’이다.
 
랩소디 블랙은 색을 지배하는 강렬한 블랙과 도도하면서 시크한 실버를 대비시킴으로써 순백의 신부를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버진로드를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의 리넨 커버를 모두 블랙으로 연출했고, 쇼 플레이트와 식기, 냅킨과 냅킨의 링 등은 실버로 디자인했다. 블랙과 실버의 앙상블로 탄생한 ‘랩소디 블랙’은 장중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기품있는 하객의 축하를 형상화하기 위해 새로 구매한 오브제와 촛대도 이채롭다.
 
흔한 꽃장식 대신 골드 컬러의 다이아몬드 컷팅 비쥬 오브제와 촛대로 테이블 위를 꾸며 골드빛 샹들리에와 완벽한 조화를 꾀했다.
 
더불어 테이블 위 오브제와 촛대, 그리고 버진로드를 수놓은 약 1000여 개의 초는 다소 차가운 느낌의 랩소디 블랙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극적인 효과를 드높였다.
  
컬러 테마에 이어, 롯데호텔서울은 웨딩 무대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바로 무대의 벽면 전체를 LED 장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초대형 LED 벽면에 다양한 배경화면과 독특한 색채적 이미지를 상영해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서약의 공간을 연출했다.
 
기존 스크린에 틀던 웨딩촬영 영상이나 부부의 추억 이미지 등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웨딩쇼 Brilliant Moment가 꺼내 든 비장의 카드는 또 있다. 바로 웨딩메뉴다. 이번에 선보인 웨딩메뉴의 애칭은 바로 선예 메뉴다.
 
지난 1월 롯데호텔서울에서 결혼한 원더걸스 선예 웨딩에 선보인 것과 동일한 메뉴다. 그런데 이 메뉴는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가 만들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알렉산드르 리볼라 지배인이 선예 메뉴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맡아 진행한 한편, 신부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순백의 아스파라거스 수프가 시선을 끌었다.
 
아스파라거스 수프 위에 뿌려진 곱게 갈린 트러플(송로버섯)은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웨딩메뉴에 품격을 더했다. 롯데호텔서울은 ‘선예 메뉴’를 피에르 가니에르 웨딩메뉴를 이번 웨딩쇼를 기점으로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웨딩쇼는 VIP 행사만을 전담하기 위해 수개월간 준비해온 젊은 의전팀 '샤롯데팀'의 서비스 데뷔무대이기도 했다.
 
약 30명으로 구성된 샤롯데팀은 국내 최고의 여성 주니어 의전팀을 만든다는 미명 아래 롯데호텔이 올해 초 신규채용을 통해 뽑은 신설 연회 서비스팀이다.
 
특히 샤롯데팀은 말끔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늘씬한 체형과 빼어난 용모, 상냥한 미소로 초청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갈채를 받았다. 샤롯데팀은 향후 VIP 웨딩을 비롯해 최고 예우를 요하는 각종 국빈행사나 국제행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의 2013년 봄 웨딩쇼 Brilliant Moment는 써니플랜이 공동 기획하고, 이승진 웨딩에서 올해 첫 웨딩드레스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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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