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지난해 진행한 '파머스마켓' 수익금 전액을 서울 중구 지역아동센터 3곳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과 30일을 시작으로 '느리게 걷는 감성'이란 주제의 '파머스마켓 2013'을 시작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파머스마켓'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클래스와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복합문화행사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벼룩시장 판매자들에게 받은 판매 수수료와 자체적으로 판매한 제품의 수익금 전액을 엘림지역아동센터 등 총 3곳의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올해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과 유기농 채소, 발효빵, 중소기업 상생 브랜드 '즐거운 동행'의 100% 국내산 고추장, 된장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달 열리는 올해 첫 파머스마켓에서는 헌 옷을 가지고 오면 액세서리로 교환하거나 헌 옷으로 만든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코너'와 엽서를 두 달 후에 수신자에게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이 운영된다.
또한 제철 재료를 활용해 요리하는 '쿠킹클래스', '열두 달 베란다 채소밭'의 저자에게 배우는 실내 재배 등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파머스마켓 2013'은 홀수 달 마지막 주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중구 퇴계로5가 CJ제일제당센터 1층 광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파머스마켓'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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