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1Q 실적 기대치 상회..목표가↑-하나證
입력 : 2013-05-21 07:47:36 수정 : 2013-05-21 07:50:3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새론오토모티브(07518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했다'며 "한국법인은 완성차의 주말특근 거부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7% 성장했고, 중국법인은 시장수요 호조와 주 거래선의 생산증가로 2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 급증한 6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3.9%에 달했다"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중국법인의 비중이 상승했고, 엔화 약세로 원재료 엔화결제 비용이 감소하면서 비용구조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법인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등 중국에서의 성장이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중국 북경법인은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15억원과 26억원으로 전체 실적에서의 비중이 각각 46%/60%를 기록했다"며 "주 고객들인 폭스바겐(48% 비중), 현대차(34%), GM(14%) 등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1분기 20%의 외형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신규 설립된 상숙법인은 일본 완성차들롱의 영업이 정상화되지 않아 매출액과 지분법이익으로 각각 5억원, -6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상숙법인의 영업이 안정화되는 내년 하반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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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