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주총 예비검표서 겸직 유지
입력 : 2013-05-22 00:17:04 수정 : 2013-05-22 00:20:0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회장 겸직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의 회장 겸직을 제한하는 안건이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열린 예비검표에서 부결됐다.
 
다만 다이먼 회장의 겸직 찬성과 반대 사이 표 차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실시하는 투표에서도 이번 안건이 부결될 경우, 다이먼 회장은 현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재신임 여부를 표결에 부치기로 한 엘런 퍼터 미국 자연사박물관 대표, 데이빗 코트 허니웰인터내셔널 CEO, 제임스 크라운 헨리크라운사 대표 등 3명의 이사회 내 리스크위원회 위원들에 대해서도 지지표가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규모 파생상품 투자손실을 견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신임을 표결로 정하기로 했었다.
 
다이먼 회장의 겸직을 제한하는 안건은 지난해 주총에서도 40%의 찬성표를 얻었으나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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